Open Innovation

아침 출근길에 걸어오면서 달팽이를 만났습니다.

아파트를 지나 중학교를 거쳐 지하철역까지 오는 길,

중학교를 지나갈때 달팽이가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거리를 모두가 바쁘게 걸어가지만, 달팽이는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니면 달팽이도 빨리 달려가는 모습을 천천히 가는 것 처럼 보였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으로 달팽이를 찍고 싶었지만, 비가와서 신발이 젖어 빨리가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

또 만나면 그때 찍어야지 했지만, 그 이후론 달팽이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점심이후 날이 게이고, 손을 봤더니 손가락에 거미가 있었습니다.

일을하다 잠시 쉬고 있는데, 거미가 내 손을 지나가고 있었고,

거미는 무슨일이 있는지 바쁘게 바쁘게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봤을때 나는 천천히 걷고 있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바쁘게 가고 있는 것이고, 

다른 사람이 봤을때 내가 바쁘게 가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천천히 행동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롯데리아 광고 리뷰

카피: 1인혼닭 = 혼자라면 1인 혼닭

1명이 1닭을 할 수 있다는 컨셉인것 같습니다.

'혼자라면' 왜 ~라면이라고 했을까?

라면 광고도 아닌데..

그리고 왜 혼열 느낌의 모델을 썼을까?

1인 1닭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을 모델로 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예시) 맛있는 녀석들이나.. 조금 뚱뚱한 사람?

가장 이상한 부부은 닭 이미지.

좀 먹음직 스럽게 사진을 찍어야 되지 않았나..

너무 바싹 튀겨,, 통닭이 삐쩍 말랐고..  먹고 싶은 생각이 잘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추가 만렙세트.

100원 추가로 치즈시틱 1개 더주고, 양념감자로 바꿔준다고 합니다.

기간 한정이라는거.

지난번 오징어 햄버거 먹을려고 주문했는데, 이제 안나온다고 하네요.

인기가 없었나..정식 메뉴로 등록이 안되었네요.,ㅎ

오거돈 부산시장 사퇴

기자회견 '오늘 부로 부산시장직에서 사퇴하고자 한다'

'한 사람에게 5분 정도 짧은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

'피해자가 상처 입지 않도록 언론인, 시민 여러분께서 보호해 주십시오'

'3전 4기....의 과정을 거치면서'를 말하면서 중간에 울먹이는 모습..

(힘들었던 기억이...)

'유일한 선택이 사퇴라고 생각한다' 

'죄송합니다' 

영상으로 봤을때는... 몬가 진심이 담긴 기자회견이 었던 느낌이 들었습니다.

엄청나고 큰 잘못을 했습니다.

이에 따른 처벌을 받기 전에 사죄를 한건데요.

만약 이 기자회견이 기획된 것이 아니라면 정말 잘 짜여진 구성(발표자료 인것 같습니다.)

향후 앞으로 죄를 지을 많은 사람들이 참고해서 봐야할 영상이 아닐까 합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759199&plink=ORI&cooper=NAVER

그리고 이에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

오시장이 용역노동자들과 회식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입니다.

해당 사진 속 오 시장, 앞 옆자리에는 여성 직원이 앉아 있습니다.

오시장은..

사진 속에 담긴 객관화된 제 모습을 보면서 그 동안 잘못된 관심과 폐단을 안일하게 여기고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회식자리를 기획한 사람이나, 이걸 사진으로 찍은 사람이나..

(오시장이 직접 자리배치 하진 않았을 텐데..)

습관, 관습을 바꿔야 합니다.

오시장 외에도 아직 국내 수많은 기업에서 이러한 행동을 하고 있을텐데...

찔리는 오너들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졌다고 합니다.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 행사에 불참했고 그래서 그의 건강을 둘러싸고 추측이 제기됐다.

만약 정말 위중한 상태고 사망한다면 어떻게 될 것 인가?

주식이 폭락? 폭등? 10년 전만해도 폭락 후 급등 했을것 같은데..

이제는 살짝 떨어지고 천천히 올라 올것 같습니다.

방산주가 오르긴 했지만, 이슈에 오른거라 이슈가 사라지면 폭락 입니다.

국내 주식은 북한의 미사일 한방으로 크게 흔들리는 상황입니다.

북한 보다 더 무서웠던 코로나가 지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이슈는 큰 타격이 없지 않을까요.

택배 상자를 열기 전, 가장 무서운 말이다.

'개봉 후 반품불가'

상자를 열어봐야 제품이 제대로 들어있는지 알지,,,

개봉하면 반품을 할 수 없다는..어처구니 없는 문구

이렇게 할꺼면 살때부터 미리 말해줘야 하지 안나...

라고 업체에 문의하면 홈페이지에 쪼그만하게 쓰여있다..

-이기적인 문장이지만, 어떻게 보면 재미있는 문구다

21대 총선 선거를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선거하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요.

비닐장갑이 좀 낭비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걸로 인해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으면 더 좋은거죠.

서울 동대문구을은 장경태 의원이 당선되었습니다.

초선이었는데요.

동대문구을로 투표장을 가는길에 구미회관이 있습니다.

현재 구민회관은 보수공사를 준비중에 있는데요. 선거는 구민회관을 지나 체육센터 2층에서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이 구민회관 옆 의자에는 항상 이렇게 담배 등 쓰레기들이 가득합니다.

금연이라고 붙여있지만 저녁만 되면 어디서 흡연 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담배를 피고

술도 마시고 .. 여름에는 여기서 자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어제 동대문구 체육센터 2층에서 투표를 했습니다. 농구장 있는 체육관.

과거 중학교때 여기서 농구를 한 기억이 있는데요. 감회가 새롭습니다.ㅎㅎ

동대문구를 좀더 발전 시키기 위해서 이러한 공간을 좀 더 잘 관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근 길에 당선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는것 같은데요.

앞으로 깨끗한 동대문구, 개 목줄 하고 다니는 안전한 동대문구을 만들어 주세요.

네이버 블로그의 저품질.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공간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올렸습니다.

컨텐츠가 하나씩 쌓여가면서 방문자가 늘어 났고 하루 일방문자가 약 1천명이 넘자 광고 문의가 쇄도 했습니다.

악의적인 광고가 아닌 일상생활의 글이며 작성된 글을 업로드하면 1건당 5만원을 준다는 내용의 쪽지가 하루에 5개 이상 왔습니다. 불법적인 걸 알면서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에...

카톡으로 문의를 넣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불법적인 포스팅은 하지 않는다며 가구, 인테리어, 오메가, 곰팡이, 구급차, 이사 등 다양한 업체 홍보 컨텐츠를 보내줬습니다. 업로드 하는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아서 몇건 올렸더니 당일 또는 익일 5만원이 입금됐습니다.

올렸던 컨텐츠도 업체에서 자체 조회를 하는지 일방문자도 한층 더 많아 졌습니다.

'한번이 어렵지 여러번은 쉽다'

돈의 유혹에 빠져 한번 포스팅을 했는데...

이렇게 쉬우면 내가 왜 이걸 몰랐을까 하는 생각도 들 정도로 하루에 3건씩 올렸습니다.

1개 업체에서만 제공받은 것이 아니라 쪽지로 문의온 업체들을 다 받아줄 정도로

포스팅 건수가 많아졌습니다.

몇일 했을까?

기쁜 일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문의온 업체중 1군데 업체에서 블로그가 저품질로 된것 같다며

확인하라고 했습니다.

그날은 조회수도 높게 나와 괜찮은것 같다고 했는데...

그 다음날 매일 1500명~3000명 사이 방문자수를 기록했는데

오전 100명에서 방문자는 더 이상 늘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진행했던 업체들의 포스팅을 삭제하고

잠시 휴면 상태로 접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현 시대에서 빠질수 없는게 블로그 광고라고 하지만,

실제 너무 많은 업체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곰팡이 제거? 누수로 인한 곰팡이 제거 업체는 모 정보제공 TV프로그램에도 나왔다고 하면서

블로그 광고만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만 보면 실제 경험한 글인 것처럼 꾸며져 있어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함으로 좌석 이용이 불가하다는 안내문 입니다.

서초 남부터미널에 있는 스타벅스 안내문.

한쪽에만 의자를 쌓아놓고 앉지 못하게 했는데요.

반대편에는 사회적 거리를 두지 않는 듯 좌석이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가 조금씩 거리를 두고 지내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 스타벅스는 한쪽만 아에 통으로 좌석을 이용 못하네 놔뒀네요.

확진자라도 왔다가서 소독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