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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무턱대고 버스를 기다리지 않는다. 스마트폰으로 인근 정류장 위치와 버스 배차정보를 알아내고 탈 버스가 정확하게 몇시에 도착하는지 확인한 뒤 시간에 맞춰 집을 나선다. 버스 안에서 이메일을 검색하고, 다운받은 전자책을 읽는다. 스마트폰 맛집동호회에 올라온 음식점이 아무리 외진 골목에 있다 해도 GPS를 이용해 정확하게 찾아간다.

▶사람들이 많아 번잡한 대공원 같은 곳에서도 스마트폰을 쓰면 쉽게 친구를 만날 수 있다. "지금 동경·북위 몇도 몇분 몇초에 있으니 거기서 보자"고 알리면 된다. 한 블로거는 체증 심한 휴일 오후, 스마트폰을 활용해 경북 상주에서 서울까지 자동차로 3시간 만에 올라온 경험을 올려놓았다. 갈 길에 설치된 고속도로 CCTV들의 화면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관찰하면서 정체구간을 피한 덕분이다.

출처: [박해현 논설위원 hhpark@chosun.com]

과연 이러한 장점들만 있겠는가?
이렇게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전자책을 스마트폰으로 보면 배터리는??
몇시간 폰을 가지고 놀면 금새 배터리는 빨간불이 들어온다. 만약 외부에서 이러한 상황을 접한다면..
불안해 지고 초초해 질것이다. 
 
컴퓨터가 없으면 확인을 못했던 이메일도 이제 실시간으로 체크가 가능해 일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길찾기 기능으로 길을 헤매고 다니는 일은 줄어들겠지만 그만큼 메일을 항상 체크해야하고 미팅이나 시간약속의 중요성도 요구될 것이다.

점점 짜여진 틀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 '손안에 PC, 스마트폰'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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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박대기 기자의 폭설 취재 모습> 

폭설과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속보를 전달하기 위해 자기몸에 눈이 쌓이는 모습을 실시간 보여줬다.
이에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됐고 실시간으로 박대기 기자의 몸에 쌓이는 모습이 캡쳐되는 사진이 올라왔고
감사의 인사가 줄을 이었다.

좋은 뒷배경 보다 추위에 코가 빨개지고 머리와 몸에 눈이 쌓이면서 취재하는 모습이 더 실감나게 느껴졌다.
박대기 기자님의 메일은 더 화재가 됐다. waiting

박대기 기자님의 취재모습에 모두가 박수를 보내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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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늘어진 얼굴로 지하철 입구에 있는 메트로 신문을 하나 집어들고 지하철을 탄다.

금일 1면은 누가 무엇을 썼을까?


입학사정관제(?)

메트로 1면 헤드라인은 ‘10명 중 1명 입학사정관제 선발

하지만 기사를 끝까지 읽어도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정의는 없었다.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정의를 기사의 도입부분이든 마지막에 설명을 해야하지 않을까?

 

모두가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설명을 논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기사를 읽다 보면 수시모집하고 비슷하겠구나….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입학사정관제의 의미를 직접 검색해보니..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대입전형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육성, 채용, 활용함으로써 대학이나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보다 자유로운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선진화된 제도이다. 기존의 시험성적 위주의 선발 방식에서 탈피하여 학생부 등 정량적인 성적뿐 아니라 개인 환경, 특기, 대인관계, 논리력, 창의력 등 개인의 잠재력까지 정성적 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입학 허가 여부를 가리는 제도이다.

 

입학사정관(Admissions Officer): 대학에서 다른 행정조직으로부터 독립된 직책으로서 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교육과정 전문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200 4년제 대학의 201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11학년도 선발 신입생 수는 모두 37 9215명으로 올해 37 8141명보다 1074명 늘었다. 이 가운데 수시 선발 인원이 23 1035, 정시 선발 인원이 14 8189명으로 수시모집 비율이 전체의 60.9%(올해 57.9%)를 차지한다. 이는 대학들이 우수 학생을 조기에 선점하기 위해 수시 모집 인원을 해마다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메트로 이재훈 기자-

 

영화에서도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입학하는 사례가 있다.  금발이 너무해

여주인공 엘 우즈가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하기 위해 독특한 이력을 만들고 입학하게 된다.

엘 우즈는 패션에 관심이 많으며 공주클럽 회장, 미인대회 우승 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하버드 로스쿨 학력 시험(합격점수 175점 이상)에서 179점을 받게 되어 하버드에 지원자격을 얻게 되며 주인공은 하버드에 대학에 가서 직접 면접을 보지 않았지만, 리키 마틴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는 등의 다양한 과외활동과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비디오 등을 통해 다양성을 추구하는 하버드대학 입학사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처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을 하게 된다.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학생을 선별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입학사정관은 앞으로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하다.
과연 새로운 업으로 나올것인지…. 아니면 교내 부서만 운영 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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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 가운데 일본 관광객은 40%, 250만명에 이른다.

처음 이 포스트를 쓸 때 부산 사격장 참사로 인해 일본 관광객들이 줄었지만 드라마 아이리스가 내년에 일본 TBS를 통해 방영되고 그 후 일본관광객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유는 부산 사격장 화재 현장을 일본언론에서 실시간으로 보도되었고 일본 관광객은 테러나 자연재해 등에 민감하기 때문.

 

하지만 일본 관광객이 줄지 않았다.

일본인 10명 등 15명이 사망한 부산 사격장 참사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줄지 않았다. 한진관광은 1~15일 유치한 일본인 관광객은 5089명이었지만 사고 이후인 16~29일은 5476명으로 오히려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나투어 역시 11월 모집 관광객 예상치가 6500명으로 지난달 보다 5%가량 증가했다.
동아일보 박재명 기자

 

한국 정부의 위기관리(정운찬 총리가 일본 유가족 앞에 무릎 꿇고 사죄(?))가 일본언론에도 보도 되었고 일본관광객의 대부분의 목적은 쇼핑이며 사격장은 극소수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기 때문 않을까? 



 

또한 이번에 일본에 선판매된 KBS 2TV ‘아이리스로 일본 관광객은 더욱 늘 것이다. 내년 일본 지상파 TBS를 통해 방영되며 한국 방영 분량과 달리 일본 등 외국 방영 분량에는 각 건물의 로고, 등장하는 제품의 상표까지 그대로 노출된다. 삼성, LG, 기아자동차 K7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브랜드 로고가 자연스럽게 삽입, 세계시장에 소개된다.

 



하지만 이러한 아이리스의 서울시 홍보, 한국 명소 소개를 통해 외국에 수출해도 부산사격장화재와 유사한 참사가 만약 다시 한번 일어난다면 일본 관광객은 한국을 더 이상 찾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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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꾸미는 일

 

최근 매니아층이 생겨나는 케이블 TV프로그램 롤러코스터에서
회사 책상꾸미기편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남녀생활탐구(회사 책상꾸미기 편)
  

    vs  

                        (여자)                                                                         (남자) 

극중 여성의 책상 꾸미기는 이쁘고 아기자기(?)한 사무 용품을 구입해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고

남성은 책상따위는 꾸미지 않는다고 한다. 남성과 여성의 다른점을 비교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성우의 컴퓨터 보이스 나레이션은 웃음을 더 해준다.


책상 꾸미는 일은 블로깅과 비슷하다.
블로그를 책상으로 비유한다면
?


새로운 블로그를 만드는 것은 이쁜 책상을 하나 구입해 꾸미는 일과 비슷한 것 같은데
.. 결코 쉽지만은 않다.

책상의 위치는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에 놓고,

첫번째 서랍장: 연습장, 필기구(?)

두번째 서랍장: 보물(?), 일기장

세번째 서랍장: 잡동사니?

 

책꽂이에는 어떤 책을 맨 아래칸에 놓을 것이며,

손이 잘 닿지 않는 맨 윗칸에는 무엇을 올려놓으면 좋을지 

 

누군가 집에 와서 내방 책상을 보고 나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고, 책상이 지저분하면 누군가 책상정리 좀 하라고 말할 것이다. 남들에게 결코 보여주기 위한 책상은 아니지만 나만의 공간을 잘 정리하고 활용하면 나에게는 득이 될 것이 분명하다. 블로그 또한 책상과 같이 정보를 쌓아두고 공유하는 공간이다.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수 있다.

 

"지식과 정보는 타인에게 직접 설명하고 알려줬을 때 그것이 진정 자기 것이 될 것이다.”, -00- 

 

이 블로그는 컨텐츠의 질이 아닌 양으로 채워졌던 지금까지의 블로그와는 다른, 좀 더 심도있는 컨텐츠로 채워질 것이다. 

미니홈피가 활성화 했던 당시 남성과 여성의 미니홈피 비교를 한적 있다. 
후에 블로그 컨텐츠의 성향을 비교해도 잼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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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를 가지는 것

누구에나 인생의 스승은 필요하다. 살아오면서 수 많은 가르침을 받지만 모든 사람들을 기억하진 못한다. 멘토란 원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람의 이름이다. 오디세우스 왕이 트로이 전쟁에 나가면서 그의 가장 절친한 친구 멘토에게 아들을 부탁하고 떠난다. 이후 멘토는 자신의 친구 아들에게 10여 년 동안 때로는 친구로, 상담자로, 아버지로 그가 훌륭하게 성장하도록 돕게 된다. 오디세우스 왕이 트로이전쟁을 끝내고 다시 돌아왔을 때 왕의 아들은 놀라울 정도로 훌륭하게 성장해 있었다. 이것이 후대 사람들에게 전해지게 되었고, 그래서 지금도 자신보다 경험이 많은 사람이나 성공한 사람이 자신을 이끌어주고, 나의 잠재력을 파악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승, 인생의 안내자 등을 멘토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이러한 멘토를 코믹하게 표현한 옛(?) 한국영화신라의 달밤

이 영화를 그냥 코믹 영화로 기억할 수도 있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멘토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된다. 극중 차승원과 이성재는 고교시절 서로의 삶을 부러워하며 미래의 자기 인생을 계획하고 실행한다. 10년 후, 우연히 만나 각자 걸어온 길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왜 이 길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조금씩 알려진다. 이 영화에서는 어떤 길이 좋고 나쁜 것을 뜻하지 않는다. 다만 스스로 자신의 멘토를 주변에서 찾고 이를 실행에 옮긴 것에 의미를 둘뿐.(JCI)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 시시각각 변하듯, 이러한 멘토 또한 계속적으로 변화한다. 처음에 한 사람을 정했어도 살아가면서 더 좋은 사람(스승)을 만나면 바뀔 수도 있고 많아질 수도 있다. 또 내가 정한 멘토가 나와 맞는지? 햇갈릴 수도 있다.

 

미국 문학가 엘리엇 T.S. Eliot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악을 행하는 것이 낫다. 그것이 적어도 살아 있다는 증거이니까'라고 말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고민만 하다가 시간을 보내느니 우선 가까운 주변에서 멘토를 찾고 실행해 나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먼저 성공해 있는 사람이나, 나보다 앞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멘토로 삼고, 그들에게 방법을 묻고 도움을 요청하면 조금씩 발전된 삶을 향에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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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엔
혼자 걷지 않아야 한다.
길가의 코스모스가 잎을 다 던졌다고
마음 높아서는 안된다.
불쑥 불어닥치는 방향도 없는 바람에
은행잎보다 노랗게 물든
지난 스무살이, 철없이
눈물을 불러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싸늘한 도시의 하늘에 낮달이 높이 있다면,
길 돌아가야 한다.
탐스런 송이로 고래를 쳐든 입국(立菊)처럼
당돌하게 쳐다보다가는
가을이 놓고 간 빛 바랜 채무만
속수무책으로 떠 안기 십상이다.

비록 무겁고 칙칙한 잎새들이
시들한 사람을 접어 거리에 묻고 있더라도
못본 채 하는 것이다.
물빛이나 햇빛이나
부서질 듯 여리기는 마찬가지인데

사랑인들 어찌 온전할 것인가
외투자락에 묻은 땅거미를 잡으며
와락 달려드는 낯선 바람에 정주지 않으려면
11월엔
혼자 걷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 11월엔 혼자 걷지 말고 둘이 걸어야 한다. 그리고.. 
   "혼자 생각하지 말고 둘이 생각해라" 
  
  11월은 누구에게는 옛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계절이고
  나에게는 그냥 겨울을 준비하는 안개 같은 시간이다.  30년산 J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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