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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나라 인증이라고 하면 KS마크를 떠올린다. KS는 한국공업규격 Korea industrial standard에 합격한 제품임을 표시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KPS안전인증, GD마크, MIC 등의 국내 인증마크가 있으며 이중 13개의 각종 법정강제인증마크가 모두 KC라는 하나의 국가 표준 인증마크로 통합된다.

 

해외에서 수입되는 물품들은 각 제품에 따라 인증마크를 받아야하는데 이 번거러운 절차를 하나의 통합 KC마크만 받으면 허가된다는 국가 표준인증마크 이다.

 

우리나라 제품 또한 각 나라에 수출될 때 각 나라별 인증마크를 받아야만 한다. 미국: UL마크, 유럽: CE인증, 일본:PS, 중국: CCC, 독일: TUV 등 기간이나 절차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며 각 인증업체를 통해 평가된다. 

 

이에 소비자는 인증마크를 보며 제품을 신뢰할 수 있고 구입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내는 아직 인증마크가 하나의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진 않지만 유럽의 경우 제품의 신뢰할 수 있는 인증마크(CE, TUV)가 있다는 것을 홍보수단으로 활용한다.

 

국내의 인증산업???

하나의 KC마크로 통합된다는 좋은 소식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기업에 가짜 인증서를 발급해주고 심사료를 받아 부당이익을 챙긴 인증업체들이 적발됐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인증서를 부정발급한 혐의로 M인증원 대표 안모씨 등 4명을 구속기소, 2명을 불구속 기소했고 11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안씨는 2007 5월 인증심사원 정모씨의 보고서를 위조해 이를 토대로 경기도 소재 반도체 회사 A사에 ISO 9001 품질인증서를 발급하는 등 올해 6월까지 인증서 436건을 부정 발급해 주고 7 40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 적발된 5개 인증원이 부정발급한 인증서는 1173

-헤럴드 경제- 권선영 기자

 

어떻게 보면 인증서는 종이 한 장같이 보이지만 그 인증을 보고 구입하는 바이어나 소비자들에게는 그 나라의 믿음이다. 이러한 신뢰마크는 하루 아침에 쌓을 수 없으며 국가의 인증마크는 국가의 이미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마케팅 활동의 수단으로 대한민국 인증마크가 사용 될 수 있도록 좀더 세심하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국가 통합 인증마크: '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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