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스포츠토토 우선협상자를 선정해야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연 매출 5조원 사업을 따기 위해 다양한 기업에서 입찰을 준비했고

 

15, 16일 경쟁PT 후 금일 저녁 늦게 결과가 나올 것 으로 예상됩니다.

1차 입찰을 진행했지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입찰을 취소했고 

RFP를 조정 후 다시 재입찰을 진행했습니다.

스포츠토토 사업은 연 매출 4조 8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수익금 대부분을 체육진흥기금으로 쓰입니다.

수수료 등의 수익으로 수탁사업자가 운영되며 약 1~2%정도의 수수료를 이전 사업자가 가져갔습니다.

 

총 6개 업체가 제안서에 참여했습니다.

 

1. 케이토토: 현 스포츠토토사업자

금융협력사는 IBK기업은행이며 대주주는 트루벤인베스트먼트. MBC 계열사와 카카오 등이 신규 주주로 참여했습니다. 4지난 5년동안 수탁사업자로 운영한 경험이 있지만 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공금 편법사용 반환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악제가 있습니다.

 

2. 스포츠토토코리아

2대 주주 제주반도체는 복권 수탁사업자 입니다. 로또와 토토를 동시에 운영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재. 유사경험으로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지만 국가 사행산업에 대한 독점 이슈가 있습니다.


3. 에이스컨소시엄

에이스침대와 엠파크 등 전통 기업과 제3인터넷은행사로 선정된 토스(비바리퍼블리카)와 한글과컴퓨터 등

시중은행(우리은행)을 영입하는 등 준비가 잘 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4. 에스토토

제이준코스메틱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했습니다. 정보기관 경제 담당 출신이 운영을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입찰 당시 체육진흥공단을 상대로 입찰 가처분 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5. 한국스포츠토토

윈디플랜과 주연테크, 동아닷컴, 신영프린트, 와이제이게임즈 등이 주주로 참여. 금융협력사는 NH농협.


6. 다함께토토

클라우드 전문 구축 기업인 메가존과 콜센터 업체인 한국코퍼레이션이 이끄는 컨소시엄. 4차산업혁명 기술 부문에서 강점을 보유했다. 주주들이 대부분 중소기업.

 

다른곳도 모두 중소기업들이 손을 잡고 입찰에 참여했습니다.

과거 유진기업이 복권수탁사업자이면서 토토 입찰에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유진기업은 중견기업으로 가는 길에 서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중견기업이 참여해도 되지만, 참여해 수탁사업자가 되었을때 사행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안고가야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돈이 목적이 아닌 기업평판을 좀 더 보고 있지 않을까요.

 

하나의 기업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5개 기업은 쓴 고배를 마셔야 하는데요.

과거 사례를 보면 입찰이 후 소송도 하는 등 시끄러운 상황이 연출되었는데요.

안좋은 결과를 받더라도 좀 공정한 평가에 대해 수긍하는 자세가 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에 승복하는 자세-

이것이야 말로 스포츠 정신이며, 스포츠토토 입찰에 참여하는 자세 아닐까요. 

 

 

반응형
LIST

'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랜드 슬롯머신 30초만에 털려  (0) 2020.02.10
카카오 계열사 키즈노트 IPO 추진  (0) 2020.02.06
윤석열과 이명박의 사이  (0) 2020.02.05
호날두 노쇼 그리고 불법 도박 광고  (2) 2020.02.05
거짓말 이벤트  (0) 2009.11.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