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Only Publicity?

 

홍보인 블로그에서 홍보대행사 AE를 농구 포지션에 비유된 포스팅이 있었다.

게시글에서는 가드, 포워드, 센터 등 각 포지션에서 만약 포워드가 가드 역할까지 가능하다면 팀 위기의 순간에는 포워드를 2명 기용할 수도 있다는 것. 점수를 내야 하는 시점에서 가드를 빼고 포워드를 2명 기용한다는 것은 감독으로써 어려운 결정이다. 하지만 포워드가 가드 역할까지 해주면서 득점까지 성공시킨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포워드가 가드역할까지 할 수 있는가?

포워드가 가드 역할까지 소화하는 것은 쉽지 안다.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며 만약 키가 큰 파워포워드가 가드 역할까지 소화하려면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가드 역할만 수행하기에도 힘든데 포워드 역할까지 하려니 지치기 마련이다.

 

AE의 역할을 축구와 비유해 보면

축구선수 박지성은 공격형 미드필드, 하지만 경기 상황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드까지 소화한다. 그의 경기를 보면 항상 많이 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끝까지 쫓아가서 공을 뺏어오고 파울 선까지 항상 달려간다. 박지성의 발은 많은 언론에 소개되었듯이 물집이 많이 잡혔고 상처가 많다…..

상처가 많다.

상처가 많다.

 



홍보대행사 AE의 포지션.

처음 홍보대행사를 다니면서 친구,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홍보대행사를 다니고 있던 선배가 홍보의 기본은 언론홍보야! 조중동에 기사를 내바야 홍보의 참 맛을 알지라고 말하며 언론홍보를 꼭 하라고 조언해주었다. 주요 매체 지면에 기사가 실리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그 과정을 알고 결과물이 나왔을 때의 성취감을 느껴보라는 것이었다. 아직도 신문매체의 파급력은 크다. 하지만 언론홍보, publicity만 하기에는 너무 빠르게 세상이 변하고 있다. 이에 맞춰 기업의 홍보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흐름을 빨리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홍보대행사 AE가 퍼블리시티를 기반으로 다른 역할까지 잘 수행한다면 이 또한 박지성이 아니겠는가? 또한 여러 분야에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박지성의 발에 상처가 많듯이 노력의 상처도 감수해야 할 것이다.

 

반응형
LIST

'Pi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행복권 유튜버 모집  (0) 2020.01.31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3) 2010.04.09
SK에너지, '손가락 경영론' 거짓말 논란  (0) 2010.01.26
사내커뮤니케이션  (0) 2009.12.23
중국의 피자헛  (0) 2009.11.2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