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타다, 콜택시 아닌 합법 렌터카'

 

이재웅 쏘카 대표와, VCNC 박재욱 대표 등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타다는 스마트폰 앱으로 운전기사가 딸린 11인승 승합차를 호출해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차량 공유업체 '쏘카'로부터 VCNC가 렌터카를 빌려 운전기사와 함께 다시 고객에 빌려주는 방식.

 

그 동안 택시업계와 공방을 하다 검찰로 넘겨졌고.. 1심에서 타다 무죄에 손을 들어 줬습니다.

 

 

-----------

이재웅 쏘카 대표가 SNS에 올린 입장문

 

2020년 2월19일, 타다는 무죄입니다. 혁신은 미래입니다.

고맙습니다. 타다의 170만 이용자, 1만2천 드라이버, 프리미엄 택시기사님들, 협력 업체들, 주주, 그리고 타다와 쏘카의 동료들, 함께 해주신 스타트업들과 혁신을 응원하는 분들, 언론인과 지인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시간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신 재판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나비 한 마리가 베이징에서 날갯짓을 하면, 화창했던 뉴욕 센트럴파크에 비가 내릴 수 있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성수동에서 쏘아 올린 홀씨로 인해 혁신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공포에서 벗어나 세상을 더욱 따뜻하고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실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혁신을 꿈꾸는 이들에게 새로운 시간이 왔습니다.

이제 쏘카와 분리된 타다는 빠르게 움직여 갈 것입니다. 새로운 도전자의 의무와 위치를 각인하고 새로운 경제, 모델, 규칙을 만들어 가게 될 것입니다.

모든 참여자들이 행복을 공유하는 생태계, 교통 약자가 교통 강자가 되는 서비스, 사회적 보장제도와 안전망을 갖춘 일자리, 더 좋은 미래를 위한 사회적 연대와 기여.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혁신을 꿈꿨다는 죄로 검찰로부터 1년 징역형을 구형받던 날, 젊은 동료들의 눈물과 한숨을 잊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박재욱 대표와 타다 동료들의 건투를 빌어주십시오.

더 무거운 사회적 책임을 느낍니다.

저도 미래의 편에, 젊은 시간의 편에 서겠습니다. 젊은 시간이 미래를 꿈꾸고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응원하고 함께 돕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입장문에 응원하는 쪽으로 언론인을 언급했는데요.

 

미디어에서 새로운 아이템으로 타다의 산업부분을 자주 노출했줬습니다.

 

그리고  '대표' 또한 많은 인터뷰 등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해왔죠.

 

언론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가져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택시 업계는 언론과의 이해관계를 제대로 커뮤니케이션 하지 못했나?

 

사실 택시 업계에서도 타다의 부정적인 면을 계속 노출시켰고, 감성적인 부분도 건드렸지만..

 

그전 이미지가 워낙 안좋았기 때문에 국민들의 민심을 잡기는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반응형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