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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 먹는 팥죽

새알심이라 불리는 찹쌀경단을 함게 섞어 만드는 음식입니다.

 

만드는 방법:

팥에 약 8∼10배의 물을 붓고 팥알이 충분히 퍼지도록 삶은 다음, 체에 걸러서 껍질을 제거하고 가라앉힌다. 가라앉힌 웃물을 떠서 솥에 붓고 쌀을 넣은 다음 중간 불에서 끓이다가, 쌀이 거의 퍼졌을 때 가라앉은 팥앙금을 넣고 고루 섞어서 다시 끓인다.

 

이 때 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둥글게 새알모양으로 빚은 새알심을 함께 끓인다. 새알심이 떠오르고 팥죽색이 짙어지고 걸쭉하게 되면 소금으로 간을 한다. 식성에 따라 설탕을 넣어 먹기도 한다. 동지팥죽의 새알심은 가족원 각각의 나이수대로 넣어 먹기도 한다.

 

부모님이 해주신 팥죽.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동짓날  팥죽을 먹고 대문이나 장독대에 뿌리면 귀신을 쫓고 재앙을 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사하거나 새집을 지을 때도 팥죽을 쑤어 집 안팎에 뿌리곤 하죠.

 

또, 병이 나면 팥죽을 쑤어 길에 뿌리기도 하는데요. 병마를 쫓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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